11월 29, 201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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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감의 내로남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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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희연 교육감의 내로남불


평소 특목고, 자사고의 불평등에 대해 비판하면서 폐지를 주장해왔으나, 정작 본인 아들은 둘 다 외국어 고등학교로 보내어 파문이 일었다.

당시 내로남불 논란이 되지 조희연은 “폐지하겠다고 공약한 건 외고가 아니라 자사고”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으나, 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되고, 해당 논란이 수그럴 때가 되자, 외고 폐지를 주장하고 있어 내로남불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.

‘서울시교육감’ 조희연 아들, 둘 다 외고 출신 ‘공약에는 자사고 폐지?’
 조희연 교육감 “불평등 확대하는 외고·자사고 폐지해야”
자기와의 싸움

이 문제는 단순히 내로남불 이전에  자사고/외고를 폐지하려 하는가, 그리고  자식들을 외고에 보냈는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. 조 교육감은 일단 2017년도 기사에서 자식들을 외고에 보낼 당시에는 입시문제와 중/고등 교육 문제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는 해명과 자식들의 의사를 존중했다는 해명을 했다.[2] 앞의 해명은 교수 시절 대학교육 문제 개선과 시민운동에 주력했던 조희연 본인의 행적에 비추어 보면 충분한 개연성이 있으나, 나머지 발언의 진정성과 정당성을 인정하느냐의 여부에 있어서는 의견 차이가 존재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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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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